안녕하십니까, 초코오리입니다. 이번에는 상당히 기괴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영상을 많이 만드신 잭 스타우버의 뮤직 비디오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잭 스타우버의 뮤비는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숨겨진 요소가 상당하고 의미하는 것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뮤비는 잭 스타우버의 "Ollie Is Allergic"입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잭 스타우버 "Ollie Is Allergic"
오른쪽에 안경을 안낀 아이가 올리에게 땅콩을 달라고 합니다. 올리는 왼쪽에 안경을 쓰고 있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올리는 자신이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의 대화에 배경음이 깔리면서 뮤비는 흘러갑니다. 배경음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속 일정 부분을 반복 재생하는 것 같은 배경음이었습니다. 세뇌를 시킬 때 이런 음을 사용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배경음이 제 뇌에 쌔게 박힌 것 같았습니다.
안경 안 쓴 아이는 땅콩이 무진장 먹고 싶었나 봅니다. 알러지가 있다고 계속 말함에도 불구하고 저런 멘트까지 치면서 달라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올리버는 어쩔 수 없이 줄 것 같습니다. 그가 깊게 한숨을 내뱉습니다.
마지못해 올리버는 땅콩을 건네주고 맙니다. 굳이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에게 땅콩을 가져다 달라고 말하는 저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궁금해집니다.
오른쪽 아이는 결국 맛있게 땅콩을 맛있게 먹었고, 올리버는 손이 얼굴만 하게 변합니다. 순진해 보이는 올리버의 표정이 저에게는 안쓰럽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의 아이가 올리버에게 땅콩 껍질을 뱉으면서 결국 올리버는 얼굴까지 심각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무서운 일이 일어났는데 멀뚱멀뚱 보기만 하고 있는 오른쪽의 아이가 점점 무섭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오른쪽의 아이는 어딘가 공감능력이 부족한 아이일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올리버는 하스피털(병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 팝시클이라고 잘못 알아들어 버렸습니다. 많이 위급한 상황인데 말을 못 알아듣는 오른쪽 아이가 원망스럽습니다.
결국 오른쪽의 아이는 팝시클이 있나 찾아보러 가고 맙니다. 맙소사... 혼자 남게된 올리버는 안쓰럽게도 계속 하스피털을 왜 치고 있습니다... 둘은 무슨 사이인 걸까요? 친구 사이는 맞는 것일까요? 이러다 올리버에게 큰일이 생길 것만 같습니다.
팝시클을 열심히 찾고 돌아온 아이는 그런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올리버의 얼굴은 곧 터질 것만 같습니다. 배경음과 이런 괴기스러운 상황들이 합쳐져서 이 뮤비는 왠지 모를 소름 돋음을 선사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웅얼거리는 올리버를 오른쪽의 아이가 놀리면서 이 뮤비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이 뮤비는 지직 거리는 효과음과 필터로 인해 옛날 티비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을 줍니다. 신선하고 괴기스러운 영상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뮤직 비디오를 추천드려 봅니다. 은근 중독성도 강해서 그의 작품을 계속 찾아보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그럼 이상으로 잭스타우버의 "Ollie Is Allergic" 뮤비 리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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