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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콜드플레이의 데디 뮤직 비디오 리뷰

by 쵸코오리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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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초코오리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감명깊게 들은 해외 뮤직 비디오에 대해 리뷰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인상깊게 본 뮤비는 콜드플레이의 "데디"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생각나기도 하고 전체적인 느낌이 제 심장에 강하게 밖힌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뮤비 리뷰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콜드플레이의 "데디"

몽환적인 배경의 바다에서 뮤비가 시작됩니다. 전체적으로 거의 다 저물어 가는 바다의 모습과 색이 너무 이뻐서 매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뮤비에 등장하는 한 아이입니다. 혼자서 이 끝도없어 보이는 바다에서 목적지는 모른 채로 노만 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년은 이 끝도없는 바다에서 아빠를 찾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배의 목적지는 아빠가 있는 곳이겠군요. 여러 건물들이 떠다니는 연출이 아마 아빠와 관련된 추억이 아닐지 한번 추측해 봅니다.
 

이 아이는 아빠와 놀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저 아빠와 놀고 싶은데 못 노는 이 아이의 심정을 생각하니 절로 가슴이 먹먹해지고 빨리 아빠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친구가 아빠의 아픈 심정을 이해하게 됬나 봅니다. 어린 아이 혼자 이 무서운 바다에서 아빠를 찾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지금까지 가사를 봤을 때 혹시 아빠를 이른 나이에 잃게 된 아이를 표현한 뮤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어린 아이에게는 지금 아빠가 무척이나 필요해 보입니다. 이 뮤비에서 아빠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배에서 까마귀 한마리가 등장하고 아이는 아빠가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 까마귀는 하늘에 있는 아빠의 소식을 전해주러온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생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소년이 안타깝습니다.
 

갑자기 비가 오고 배에는 물이 차게 됩니다. 안그래도 힘든 아이에게 더 큰 시련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당황한 이 아이는 발을 헛디뎌 깊고 무서운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애써 괜찮다고 하는 가사 내용이 제 가슴을 더더욱 후벼 팝니다.
 

바다에 빠진 아이를 착해보이는 고래가 도와줍니다. 이 고래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고래는 어디로 이 아이를 데려다 주려고 하는 것일까요? 더더욱 궁금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고래는 아이를 태우고 하늘을 날아갑니다. 점점 이 아이가 아빠와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하늘나라에 있는 아빠를 만나러 가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래는 얼마가지 못하고 몸이 부서져 아이와 함께 떨어지게 됩니다.
 

다시 바다로 떨어져가는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워 보입니다. 왠지 모르게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그렇게 이 뮤직비디오는 거의 끝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영상에 마지막 부분에 도달했을 때 이 아이는 누군가와 손을 맞잡게 됩니다. 저는 이 손의 존재가 이 아이의 아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뮤비의 전체적인 느낌은 슬픔인 것 같습니다. 느린 템포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뮤비의 애니메이션 같은 감성이 너무 좋았고 자기 전에 마음을 안정시킬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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